안녕하세요. 미스타표입니다.

지난 번 박스 개봉기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LG Xnote P300에 대한 리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셨지요? ^^;;

벌써 노트북을 사용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오늘은 주로 노트북의 외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며 적어봤습니다.

가격이나 성능 못지 않게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 디자인일 것 같은데요, P300의 포장을 처음 뜯었을 때 커버 디자인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주빛의 물결 무늬 (일명 '로즈 패턴')가 전자제품이라기보단 가구같은 느낌과 함께 세련된 인상을 더해줍니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저희 멤버들이 다들 디자인만 보고도 '우와 짱이다~' 눈이 휘둥글 해졌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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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LG전자의 Xnote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단조롭던 커버 디자인이 점점 화려해지고 고급스러워졌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모델이 기대가 되는데요, 혹시 나중엔 호피무늬(ㄷㄷ)처럼 좀 더 파격적인 디자인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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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애플 스타일의 깔끔하게 비어 보이는 느낌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P300은 예쁘고 탄탄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항상 곁에 두고 쓰기에 질리지 않는 실용적인 디자인이어서 여자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릴 것 같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LED 백라이트가 채용된 디스플레이


노트북을 열면 고광택 코팅된 13.3인치의 LCD상단 중앙부에 130만 화소의 스마트캠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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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화면은 13.3인치(33.8cm)인데요, 화면 자체는 가로 28.6cm, 세로는 약 17.8cm 정도입니다. LCD 화면과 비슷하게 반짝거리는 고광택의 프레임이 화면 주위를 두르고 있어 LCD 화면이 좀 커보이는 느낌을 주는 효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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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해상도는 1280*800인데요, 현재 13.3인치 노트북에선 1280*800 해상도가 거의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상도가 불만스럽다고 해도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화면에 보여지는 글씨나 이미지 등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트피치가 약 0.224mm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17인치 모니터(1280*1024)가 0.264mm, 글씨가 좀 더 큼직하게 보이는 19인치(1280*1024) 모니터가 0.294mm 정도니까 17인치 모니터보다 약 30%정도 작은 크기로 글씨나 이미지가 보이게 되는 거죠.

실제로 일반 모니터보다 근거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가독성에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15.4인치나 17인치 모니터를 보면 고해상도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고해상도가 편리하긴 하지만, 사용시에 불편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LCD의 고질적인 단점인 시야각을 살펴봤는데요, 좌우 시야각은 아주 좋습니다. 오히려 너무 좋아서 공개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주위 사람이 신경쓰일 정도입니다. 반면에 상하 시야각은 색반전이 조금 관찰됩니다. 그래도 상하 시야각은 사용자가 화면 각도 조절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시야각은 사용하는 데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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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프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P300은 백라이트로 LED가 적용되었는데요,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외형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 LED를 쓰면 뭐가 좋을까? 하는 호기심에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LCD의 백라이트로는 형광등과 유사한 CCFL이라는 형광램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부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나 디자이너용 고가 모니터 제품에 최근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LED를 사용할 경우에는 두께도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소모전력도 절약되고, 또 표현할 수 있는 색상(=색재현율)이 좀 다양해지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반 CCFL 제품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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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부에는 키보드와 스피커, 마우스 터치패드, 마이크, 그리고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 우측에 있는 전원 버튼은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푸른 빛이 들어옵니다. 어두운 곳에 있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전원버튼 옆으로 좌우에 조그맣게 스피커가 박혀 있는데, 동영상을 본다거나 할 경우 말소리가 선명하지 않아 저는 항상 이어폰을 이용합니다.

마우스 패드는 클릭 버튼이 좌우가 구분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설계됐는데, 심플한 멋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우스 패드의 우측 영역에 손가락을 대고 상하로 움직이면 스크롤 기능을 하는데요, 웹 서핑시 습관을 들이면 아주 편리합니다. 요즘 노트북에는 대부분 들어있는 기능이긴 하지만, 처음엔 아무 표시가 없어서 이 제품엔 그런 기능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사용하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기능을 발견하니 살짝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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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단면의 앞 부분에는 좌측에 노트북 상태를 나타내주는 표시등이 정렬해 있습니다. 중앙에는 xD, SD, MMC, 메모리스틱, 메모리스틱 프로 등의 카드를 읽을 있는 5-in-1 카드슬롯이 있습니다.

회사 디카의 SD카드를 넣고 좀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사용자 배려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바로 카드를 꽂으면 쉽고 편하게 빼낼 수 있는 착탈 버튼이 없어서 틈 사이로 손톱을 집어넣어 조심스레 끄집어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주 사용하실 분들에겐 조금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측 사이드에는 전원 커넥터, LAN 커넥터, VGA 커넥터, HDMI 커넥터, USB 커넥터, Smart Link 포트, 헤드폰, 마이크, 볼륨 조정 버튼이 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LCD 모니터는 디지털 방식인 DVI로 연결이 되는데, 아직도 D-SUB 방식의 VGA 커넥터가 달려나오는 것은 왜 일까요? 프로젝터와의 호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D-SUB 방식과 DVI 방식을 교대로 사용해보니 그 화질 차이가 상당하다는 걸 느껴서 이젠 D-SUB 케이블로 연결하면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ㅎㅎ 그래도 센스있게 더욱 훨씬 강력한 HDMI 커넥터를 제공해 주니 정말 다행입니다. 특히, 디지털 TV에는 대부분 HDMI 커넥터가 있으니, TV와 연결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HDMI 지원 모니터도 나온다죠?)

스마트 링크 포트는 스마트 링크 케이블을 이용해 두 PC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두 PC간 데이터를 송수신 할 있는 포트입니다. PC끼리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니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노트북을 교체할 경우 데이터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일텐데 아주 간단하고 편한 해결책을 제공해 주네요. :)

지금까지 LG Xnote P300의 외형을 아주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커버 디자인과 심플한 메탈 느낌의 키보드,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측면의 3개의 USB 2.0/스마트 링크/HDMI 커넥터 단자 등을 보면 P300은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성을 아우르는 고급 노트북으로서의 필요 조건을 모두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노트북의 실제 성능은 어떨지 궁금하실텐데요,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노트북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들을 바탕으로 조금 '몸으로 느낀'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 주세요~ ^0^

감사합니다!

- 미스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