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편지

우리 인턴들이랑 나랑 며칠간 어떤 일을 열심히 하고 지금 막 마친 후 보낸 편지.

수고 많았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해도 목숨 걸고 완벽을 기해야지
천천히 성공에 이른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렇게 열심히 했더라도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

열심히 노력한 것은 스스로만 알고 기억할 뿐,
밖에 있는 남들은 안에서 이런 전쟁이 펼쳐졌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는 것.

그저 나만 알면 된다.

내가 이 작은 일을 해내는 데에 완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래서 그것이 잘 되었다는..

보상은 오로지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하는 것이며
그 외에 남이 알아주거나 갑자기 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도 첨엔 내가 노력한 것을 누가 알아주었음 하고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깨달았지. 그러는 과정의 반복 속에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너희도 항상 결코 화려하지 않은 안에서의 노력과,
스스로에 대한 보상을 잘 즐기는 사람이 되길 빈다.

노력의 반복은 반드시 더 좋은 미래를 선사함을 믿고..

오늘도 수고했다.

– 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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